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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번 과사

국제지역대학 프랑스학과

국외교류 프로그램 후기

[코트라 인턴십] 모로코 카사블랑카 무역관

(Korea Business Center, Casablanca, Morocco)

 

 

 

2010 김리나

근무 기간 : 2014.8. – 2015.1.

 

 

 

 

1. 출국 전 준비 사항

 

1) 지원 동기

 저는 2013년 어학연수 목적으로 파리에 1년 간 체류했습니다. 그 중 약 3개월을 모로코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3개월 동안 모로코 사람들의 음식, 음악, 생활방식 등 다방면으로 그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는 마그렙 문화권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 후 복학해서 우연히 코트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접했고, 6개월 동안 모로코에서 직접 생활하며 어학실력과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지원하게 됐습니다.  

 

 

2) 비자 준비

 

①해당 무역관과의 사전 연락

 저는 이전 인턴들과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메신저를 통해 주거, 비자, 항공권에 관한 사항들을 미리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거와 관련해서 보증금 문제를 사전 상의했고 그 외에 비자와 관련된 사항들을 문의했습니다.

 

②비자 취득

 모로코는 3개월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자를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KOTRA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6개월 과정이므로 모로코 입국 후 3개월이 지나기 전 이웃국가를 방문해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발 모로코 행 노선은 직항이 없으므로 최소 한 번은 경유를 해야 합니다. 이스탄불, 파리, 두바이 등 경유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는 경유시간이 가장 짧은 인천-파리-카사블랑카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2. 인턴십 정보

 

1) 무역관 소개

 

 모로코를 대표하는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현지직원 4명과 한국인 직원 1명, 관장님으로 구성된 1인 무역관입니다. 모로코의 경제수도인 카사블랑카 도심 근처의 간디 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환경이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쾌적한 편입니다.

 

2) 담당 업무

- 무역관 홈페이지 관리

- 위클리 브리핑 작성

- 무역관 공문 및 여러 가지 문서 번역

- 무역관 관용메일 관리

- CRM 등록

- 국가정보 업데이트

- 모로코/한국 업체 전화상담

- 출장자 인솔

 

 

 

3. 현지 정보

 

 1) 국가 개요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무슬림 국가입니다. 행정수도는 라바트, 경제수도는 카사블랑카이며 공식언어는 아랍어지만 베르베르어와 프랑스어도 함께 쓰입니다. 모로코의 경우 아랍어를 쓰기는 하나 공식아랍어와는 매우 다른 ‘데리자’라는 방언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후는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며 겨울에는 저온다습합니다. 여름엔 기온이 매우 높지만 집에 따라 냉방기구를 굳이 갖춰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겨울의 경우 한국의 겨울기온보다 온화하지만 지역에 따라 홍수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이에 따라 현재 두 대륙의 무역에 있어서 중요한 입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많은 굴지기업들이 모로코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끄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시행 중에 있습니다.

 

2) 음식

 

 모로코는 빵과 고기 위주의 전통적인 식사문화를 여전히 따르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외식 빈도수가 현저히 적으며 패스트푸드점이나 위생적인 식당이 찾기 힘든 편입니다. 현지 식당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면 보통 입에 잘 맞습니다.
모로코의 대표 음식으로는 타진과 쿠스쿠스가 있습니다. 타진은 모로코 전통 타진 그릇에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건과일, 야채, 향신료를 넣어 장시간 찐 요리이며 ‘홉스’라는 전통빵과 함께 먹습니다. 쿠스쿠스는 좁쌀처럼 가공한 밀을 5~7가지 야채와 향신료를 넣어 찐 요리입니다. 모로코인들은 금요일 점심 기도 후 온 가족이 둘러앉아 ‘리븐’이라는 음료와 함께 쿠스쿠스를 먹습니다.

 

 

3) 유의사항

  모로코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늦은 시간 외출, 혼자 돌아다니기는 피해야 합니다. 카사블랑카의 경우 버스나 트램 보단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하며 불가피하게 오래 걷게 될 경우 소매치기나 말 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사진을 찍는다는 이유로 돈을 요구하는 사람, 길을 안내해준다고 말 거는 사람, 물건을 보여주며 팔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하며 되도록 도시 외곽이나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
모로코인들과 대화를 할 경우엔 종교, 국왕, 지역차별과 같은 주제는 되도록 피해야 하며 과도한 친절을 베풀 경우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생활정보 및 비용

 

 

1)비용

        

구분

금액

비고

. 왕복항공료

200만원

구간: 인천-파리-카사블랑카

. 체재비

1) 숙박비: 25 4천원 * 6개월 = 212 4천원

숙박형태: 아파트 렌트

2)   : 30만원 * 6개월 = 180만원

3) 현지교통비: 4만원 * 6개월 = 24만원

택시, 기차

4) 기타항목

- 비자 트립(항공권을 포함한 여행비) : 40만원

456 4천원

1)+2)+3)+4) 합산금액

. 비자수수료

-

비자타입: 3개월 무비자 체류 가능

. 보험료

20만원

합 계

676 4천원

+++라 합산금액

 

 

 

5. 소감

 처음 코트라 인턴십에 지원한 가장 큰 동기는 마그렙 국가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출국일 직전엔 설렘보다 업무수행의 부담감과 긴장, 무슬림 국가에서 생활하는데 대한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프랑스에서 모로코 가족들과 3개월 동안 생활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에서의 6개월 인턴십이 자칫 무모하진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사실 출국 직전까지도 이런 부질없는 걱정들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 한국에 귀국한 지금,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6개월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지체 없이 모로코로 갈 것입니다.

 

 모로코에서의 인턴십은 제가 쉽사리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과 배움을 준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모로코로 떠나기 전 저는 제가 과 활동과 학회활동을 통해 이미 공동체생활을 잘 습득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만하게도, 부모님과 친구들을 통해 직장 내 이야기들도 많이 들었고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조직생활과 사회생활도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역관에 처음으로 출근했던 날부터 당장 저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생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가장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화 받는 일, 직장 내 동료들을 대하는 법, 업무 보고하는 법 등 모든 것이 낯설고 영원히 익숙해지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일매일 몰랐던 것을 배우고, 질문하고, 허둥지둥하며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모로코가 익숙해질 때쯤 무역관에서 제가 맡은 업무를 잘 이해하게 됐고 직장에서 사람 대하는 방법도 습득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저는 6개월 간 인턴생활을 통해 업무와 조직생활을 잘 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특히 사회에서 만나는 여러 나이대의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금 저의 성격에도 큰 영향을 끼쳐 제가 좀 더 열린 마음과 더 넓은 이해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모로코에서 얻은 값진 배움 중 두 번째는 어학실력의 향상입니다. 4년 동안 학교에서 불어를 배우고 1년 간 어학연수를 통해 어느 정도 입과 귀가 열렸지만 어학시험에서 조금만 복잡한 글이 나와도 독해를 하고 글의 구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역관에서는 매일매일 경제기사에서부터 모로코 정부에서 집필한 공문에서까지 제가 도맡아 번역해야 할 글들이 산더미 같았고 수시로 현지직원들에게 업무와 관한 사항들을 문의해야만 했습니다. 처음엔 신문 기사 한 개를 번역하는데 두 시간이 걸리고 낯선 경제용어들이 감당이 되질 않아 현지 직원들과 대화하는 것도 큰 부담이었습니다. 사전에 단어를 찾으면 다음날 또 기억이 나질 않아 찾아보게 되고, 반덤핑과 덤핑의 개념을 몰라 전혀 반대로 번역하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장님께서는 오히려 저에게 번역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여러 조언들을 해주셨고 저는 한국 경제기사들을 읽고 경제용어들을 혼자 정리하며 제 업무에 익숙해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번역을 하다 보니 이젠 불어로 된 신문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지고 번역 자체에 대한 흥미도 커졌습니다.

이는 영어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중전공으로 영미문학번역을 전공하면서 학교에서 영-한 번역 실습을 해본 게 전부였는데 무역관에서 불어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문서를 번역하고 영어로 보고서를 직접 써보는 등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불어처럼 영어에서도 사실 정치, 경제와 관련된 글에 대한 거부감이 컸었는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전문적인 글들을 접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불어를 전공하면서 영어에 소홀했던 점이 많았는데 이번 인턴 경험을 통해서 다시 영어실력을 고양해야겠다는 열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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